2012. 12. 7.

아마 넌 계속 그렇게 살겠지 展


아마 넌 계속 그렇게 살겠지 展 – Hole Resident 2번째 기획전 공지

2012년 5~6월 예정인 '아마 넌 계속 그렇게 살겠지' 전시에 참여할 분들을 모집합니다. 이미 작업중이셨던 분들은 자신의 작업을 소개할 수 있는 것들, 아닌 분들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계획을 자세히 기재해 보내주시면 됩니다.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리 참여인원을 확보해서 안정적이고 멋있는 전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공고합니다.

Holeresident@naver.com
010-9761-0713

1. 전공, 연령,학력제한없음

2. 전시 계획서

3. 이력, 소개서

4. 미,예술계열에 계신분들은 포트폴리오(아니라면 없어도 됩니다.)

이 3가지를 메일로 보내시거나
궁금하신 점은 전화나 문자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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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넌 계속 그렇게 살겠지

우리는 태어나서 수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자라난다. 하지만 그것들이 무색해질 만큼 어떠한 고정적인 형태를 갖추게 되고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속에 나날을 보내고 있는지 모른다. 우리는 스스로를 얼마나 믿고 있을까? 아니 우리가 하고 있는 행위들, 그것이 우리가 가진 ‘이상’ 이라는 것에 확답을 주고 있을까? 아니면 그 ‘이상’이 본인의 행위로써 발현되는가를 생각해보면 우리는 막연하거나 부정적인 답변에 이른다. 하지만 정확한 답이 없는 것 또한 기정사실이다.

Hole Resident의 정휴일은 작업을 시작한지 5년이 넘어가는 극초년의 작가이다. 작업을 하는 동안 고집을 부려보기도 하고 갈등하기도 하며 엎치락 뒤치락 작업을 이어가던 중 최근엔 ‘내가 하는 작업이 맞는 것인가’ 라는 막연한 질문에 봉착했다.(답이 없다는 것도 안다.) 사실 5년간 저러한 질문이 한번도 스스로에게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현재 자신에게 닿아있는 질문이 가장 어려운 것 처럼 느껴진다는 것을 배제하고도 정휴일은 몇 가지가 신경쓰인다. 지금까지 너무 '하던 것만 하려는 안일함'을 스스로에게 느꼈다. 너무나 일찍 꼬장꼬장한 면이 생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느끼려 했던 것만 느낀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함도 느꼈다.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었나 하는 불안감 .. 이러한 이유로 보는 이들에겐 색다른 나를 선보일 수 있는, 스스로에겐 지금까지 내가 하던 것들이 아닌 새로운 혹은 확장, 심화된 자신의 대한 시도를 제안한다.

정휴일은 초년의 작가 혹은 전문직의 종사자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말고 다른 것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하나의 공간에 초대해 그들이 지금 하고 있는 것에서의 확장, 심화 혹은 전혀 해보지 않았어도 해보고 싶은 어떤 것들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전시의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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